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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이지스타)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이 6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콘서트 '첫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9명의 멤버가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준비했다. 온라인 티켓은 6월 30일 오후 6시부터 헬로라이브를 통해 판매되며, 오프라인 공연 티켓은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개인 및 단체 디지털 포토카드와 디지털 폴라로이드 사진이 제공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소장 가치 있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30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멤버들은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송가인은 "저희가 6년 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다. 콘서트를 하려고 뭉쳤다"고 밝혔다.
숙행은 "콘서트에서 깜짝 이벤트로 신랑감을 소개할 수도 있다"고 말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송가인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말 많이 움직인다"고 전했으며, 두리는 드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돌 댄스 무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송가인은 "오시면 알게 된다. 오셔야 춤을 추는지 확인하실 수 있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토크 코너에서는 티격태격하는 케미와 다양한 사연을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스트롯' 시즌1은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콘서트는 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의 화려한 무대와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된 콘서트 '첫정'은 트로트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