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트웰브'로 액션 히어로 귀환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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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 모티브 K-히어로물, 디즈니+·KBS2 동시 편성

(사진 = STUDIO X+U)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액션의 대표 주자 마동석이 새 액션 히어로물 '트웰브'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트웰브'는 강대규, 한윤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STUDIO X+U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콘텐츠지,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이 제작에 참여하며, 더콘텐츠온과 몬스터유니온이 공동 제작에 힘을 보탠다.

 

마동석은 이미 K-액션의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의 액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영화 '부산행'에서 좀비를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파워 액션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석도 캐릭터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동석은 묵직한 타격감과 짜릿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며 한국 액션 영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동석은 끊임없는 장르 도전을 통해 액션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영화 '황야'에서는 폐허가 된 세계관 속에서 강력한 힘을 선보이며 총과 칼을 이용한 액션을 선보였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어둠의 해결사로 분해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퇴마 액션을 선보이며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작품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에서 영감을 얻은 시리즈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극 중 12천사의 리더이자 호랑이를 상징하는 '태산'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힘과 독특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의 주먹은 불을 뿜으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악의 세력을 제압하는 강력한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웰브'는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마동석이 이끄는 천사 히어로들의 액션을 강렬하고 스펙터클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팀플레이를 통해 기존 마동석표 액션에 시너지를 더해 새로운 K-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트웰브'는 오는 8월 23일 디즈니+와 KBS 2TV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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