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영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KIC 차기 사장으로 낙점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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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한국투자공사(KIC)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일영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일영 상임이사가 공식 취임하면 기획재정부 경제관료 출신으로서 역대 여섯 번째로 KIC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KIC 사장으로는 박일영 상임이사가 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 소속의 공공기관인 KIC 사장 선출 절차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며, 기재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미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박 상임이사는 KIC 사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선임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련 당국자들은 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박일영 상임이사는 지난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바 있다. 

 

그는 기재부에서 대외경제국장, 개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국제금융 전문가로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선임자문관 업무도 수행한 경력이 있다.

 

지난 5월 17일로 3년 임기를 마친 진승호 8대 KIC 사장은 신임 사장 선출 지연으로 인해 내규에 따라 임기 연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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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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