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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농구계 레전드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과거 논란 이후 40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그는 근무 태만 및 갑질 의혹으로 인해 '망가진 영웅'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 특히 첫째 아들 준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억울하고 화가 났었다. 저 혼자 겪는 일이었다면 괜찮았겠지만 아이들과 아내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해서 그게 제일 힘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나 때문에 저렇게 됐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아들 준희는 아버지에 대해 "아빠는 나의 꿈이자 가장 멋진 사람이었다. 지금은 '망가진 영웅'이다"라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MC 전현무는 "아빠처럼 안 살 거라는 아이들도 많은데 아빠가 '내 꿈'이라고 표현한 아들이니 아빠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고 덧붙였다. 현주엽은 아들의 솔직한 마음에 대해 "준희 마음을 처음으로 들었는데 생각이 많아진다"고 답했다.
준희는 한때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구선수를 꿈꿨으나, 논란 이후 주변의 시선과 반응을 견디지 못하고 농구를 그만둔 채 고등학교 1학년 때 휴학계를 냈다. 그는 "그냥 농구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까지 괴롭히나 싶어서 억울했다"고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현주엽은 학창 시절이 멈춰버린 아들의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현무는 "어른도 이 나이에 악성 댓글 견디기 힘든데 저 나이에 오프라인에서 그런 일을 겪었다니 너무 힘들었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논란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준희는 아버지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주엽은 "준희가 마음의 문을 닫은 것 같아서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좋아지고 싶다"고 밝혔다. 현주엽과 아들 준희의 이야기는 오는 1월 14일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