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주연 '서초동', 시청률 돌풍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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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호평 이어가

(사진 = tvN '서초동')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종석이 새 드라마 '서초동'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수도권 가구 평균 4.8%, 전국 가구 평균 4.6%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2회 방송에서는 전국 가구 평균 5.1%, 최고 5.9%,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이어갔다고 방송 관계자는 전했다.

 

이종석은 고연차 직장인 안주형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출근 후 편한 신발로 갈아신고 비타민을 챙겨 먹는 일상적인 모습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주형의 모습은 현실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법정 장면에서 이종석의 연기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날카로운 분석력과 냉철한 논리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베테랑 변호사 역할에서, 그의 정확한 딕션과 흔들림 없는 목소리는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직설적인 화법과 차분한 어조는 법정 장면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드라마는 법정물의 긴장감과 함께 로맨스 요소도 적절히 배치했다. 이성적인 주형의 내면을 자극하는 희지(문가영 분)와의 관계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두 인물의 극명한 성격 차이가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종석은 직장에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사적인 공간에서의 다른 면모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업무 시간뿐 아니라 퇴근 후의 삶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 '서초동'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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