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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시우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앤드 로지(파72·7천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패트릭 캔틀레이, 키건 브래들리 등 미국 선수들과 함께 공동 26위에 올랐으며, 공동 9위 선수들과는 2타 차이를 보였다.
김시우는 7번 홀(파3)에서 약 10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잡아 16번 홀(파5)에서는 15m 거리 이글 퍼트 시도가 홀 왼쪽에 아쉽게 멈췄지만 버디로 마무리했다.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는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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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
반면 올해 처음 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 임성재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시작이 늦어진 임성재는 버디 3개, 보기 3개, 쿼드러플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특히 17번 홀(파3)에서 티샷이 두 차례 연속 물에 빠지며 그 홀에서만 4타를 잃는 치명타를 입었다.
대회 선두는 대니얼 버거가 차지했다. 버거는 버디만 9개를 쌓아 올리며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콜린 모리카와와 루드비그 오베리가 각각 6언더파 66타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그니전트 클래식 우승자 니코 에차바리아는 극적인 하루를 보냈다. 6번 홀(파5)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물가 돌에 두 번 튀며 물에 빠지지 않는 행운을 누렸고, 결국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4∼8번 홀에서 5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6타를 줄인 에차바리아였지만, 10번과 11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12번 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며 벌어놨던 타수를 모두 반납했다. 최종적으로 이븐파 72타,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