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캐스팅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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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방영 예정 드라마, 1인 2역 연기 도전

(사진 = 더블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준영이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 출연한다. 2026년 방영 예정인 이 드라마에서 이준영은 축구선수 황준현 역을 맡아, 대기업 회장 강용호와 영혼이 뒤바뀌는 상황을 연기한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두 번째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원작자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이준영이 맡은 황준현은 프로 축구팀 FC최성에 입단한 유망주다. 그러나 입단 직후 발생한 충돌 사고로 인해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와 영혼이 뒤바뀌는 사건을 겪게 된다. 

 

강용호의 영혼이 황준현의 젊고 건강한 신체로 들어가면서, 재계 서열 10위 기업의 총수가 프리미어리그 대신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냉철한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황준현의 신체를 통해 발휘하는 강용호의 행보가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준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축구선수 황준현과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새로운 황준현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열정적인 청년의 모습과 노련한 사업가의 면모를 동시에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영은 2017년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로 데뷔했으며, 2018년 '이별이 떠났다'에서의 연기로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스터 기간제', '굿캐스팅', '편의점 샛별이',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이미테이션',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일당백집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에서 탈영병 정현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마스크걸'에서는 빌런 최부용 역을,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는 학교 폭력 가해자 한수강 역을 맡아 독보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준영은 2025년 넷플릭스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와 KBS2 '24시 헬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초특급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이준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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