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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반도체 장비 업체 디아이티의 주가가 임직원의 기술 유출 혐의 기소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디아이티는 전 거래일 대비 1470원(10.28%) 하락한 1만2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디아이티는 임직원 기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디아이티는 자사 임직원 3명이 산업기술 유출 및 영업비밀 누설 혐의로 기소됐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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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디아이티는 SK하이닉스 협력사다. 지난해 레이저 어닐링(laser annealing) 기술 탈취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2025년 10월 11일자 [단독] 검찰, 기술 탈취 혐의로 ‘디아이티’ 압수수색 참고기사>
업계에서는 디아이티 임원 3명의 기술유출이 이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