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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탑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가 지난해 적자 국면을 딛고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던 수율 문제가 해결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다만, 인탑스는 기존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웨어러블 로봇 등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탑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6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 원에서 64억 원으로 ▲순이익은 27억 원에서 118억 원으로 각각 큰 폭으로 늘었다.
인탑스 매출의 약 70%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사업에서 발생한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인탑스베트남을 통해 휴대폰 조립 및 부품을 공급해왔으나,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높아진 품질 기준과 모델 변경으로 인해 생산 수율 문제가 발생했다.
인탑스 관계자는 "더 가볍고 얇으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해야 하는 제조 난이도 상승이 문제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인탑스는 지난해 연간 11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해당 문제는 지난해 3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해 올해 1분기 정상화됐다. 인탑스베트남의 1분기 매출은 10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15억 원 대비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반면 가전 부문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호치민 법인 플라텔비나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215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75억 원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TV 시장 등에서 경쟁이 심화된 영향"이라며 "현지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탑스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로봇 산업을 낙점했다. 스마트폰 생산 경험을 웨어러블 로봇 제조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웨어러블 로봇 기업 위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품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
인탑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고객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