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 5490선 상승 마감

김종효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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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 = 김종효 기자] 코스피가 7일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며 상승폭을 크게 좁혀 5490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86포인트(1.87%) 상승한 5552.19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외국인이 40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기관은 4141억원, 개인은 342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 격화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며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호재를 희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97%), 두산에너빌리티(-0.84%), 기아(-0.53%)가 내렸습니다.

현대차(0.85%), 삼성전자우(1.39%), 삼성전자(1.76%), 삼성바이오로직스(1.99%), SK스퀘어(2.46%), SK하이닉스(3.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0%)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64포인트(1.02%) 내린 1036.73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9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125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16.02%), 알테오젠(-2.21%), 에이비엘바이오(-0.39%)가 하락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0.10%), 에코프로비엠(0.80%), 레인보우로보틱스(0.55%), 에코프로(1.26%), HLB(2.15%), 펩트론(2.21%), 리노공업(3.98%) 등은 올랐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최대주주인 넷마블의 대규모 지분 추가 매입 계획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5400원(7.46%) 오른 7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넷마블은 지난 6일 계열사 코웨이 주식 208만3333주를 총 1500억원에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 완료 예정일은 내년 4월 6일로, 이 중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약 400억원 규모를 우선 매수할 계획입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6일 서울 서초구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천당제약은 2500억원 규모 블록딜 계획을 전격 철회하고 주가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에 나섰지만, 투자자 불신을 거두지 못하며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9만9000원(16.02%) 하락한 51만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49만6000원까지 밀려 5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전날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블록딜 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포함해 총 2335억원 규모의 세금 납부를 위한 것이었고, 잔액은 전액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력 논란과 관련해서는 비만·당뇨 치료제를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자체 플랫폼 '에스-패스(S-PAS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공신력 있는 검증을 거쳤다며 관련 공식자료 일부를 직접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불신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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