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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미선 인스타그램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현재 회복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선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개인 의료 정보라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심각한 투병 중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방송계에 따르면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예정된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치고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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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봉원 / 팽봉팽봉 |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은 박미선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 역시 지난 18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박미선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미선은 1993년 KBS 공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유방암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의 기본적인 치료는 병변을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것이며,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유방암은 수술 후 보조요법의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며,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 치료, 분자 표적 치료 등이 보조요법으로 활용된다. 유방암 1기의 경우 완치율은 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미선은 건강을 회복한 후 방송 활동에 복귀할 계획이다. 팬들과 동료들은 박미선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