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차기작 잇단 출연으로 장르 마스터 입증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6:41:54
  • -
  • +
  • 인쇄
넷플릭스 '트리거' 흥행에 힘입어 드라마와 영화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 예고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영광이 다채로운 차기작으로 '장르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 역을 맡아 탁월한 장르 소화력을 선보인 그는, 익살스러운 모습 뒤에 숨겨진 깊은 상처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트리거'는 김영광의 완벽한 연기 완급 조절과 몰입도에 힘입어 전 세계 45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오르는 등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김영광은 여러 화제작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는 명문대 출신 방과후 미술 강사이자 클럽 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을 맡아 '두 얼굴의 남자'로 변신한다. 이 작품에서는 김영광과 이영애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광은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도 복귀한다.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에서 그는 대기업 산하 리조트를 이끄는 재벌 3세 '백호랑'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크린에서도 김영광의 활약은 계속된다. 강하늘, 차은우 등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의 예측불허 코미디를 담았다. 김영광은 단순, 무식, 용감한 사총사 중 '도진' 역을 맡아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김영광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아진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2025.09.05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2025.09.05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2025.09.05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2025.09.05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2025.09.0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