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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자동차 경영진이 최근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조합 간부들의 사무실 점거 및 기물 파손 행위를 '구태적 폭력'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측은 이번 사태를 노사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불법 행위로 보고, 관련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방침이다.
사건의 발단은 근무 시간 내 출입 관리 절차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아산공장은 정규 근무 시간 중 외출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시행해 왔다"면서 "하지만, 일부 직원이 이를 '표적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노조 간부 7명이 지원실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폭언과 함께 컴퓨터, 사무집기, 화분 등을 파손하는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최영일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부사장)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우리 일터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태적 폭력 사태를 보며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노사관계가 이 같은 수준에 머물러야 하는가 하는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근무 시간 준수는 취업규칙과 단체협상에 의거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기본적인 약속임을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정당한 확인 절차에 물리력으로 대응하는 행위를 "시대착오적이고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비판하며, "회사의 기본적인 업무를 방해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폭력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동시에, 아산공장의 출입 보안 시스템을 울산공장 수준으로 보완하여 원칙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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