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가 매매 감소세 지속..내년에도 위축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7: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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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전국 상가 매매가 5분기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상가 매매량은 5006건으로, 전년 동기8508건 41.2%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경기 불황 여파에 내년에도 상가 시장은 약세가 전망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2026년 상가 시장은 거래절벽 기조를 유지하며 유의미하게 개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공실 리스크 확대와 고물가 불황에 따른 상가 투자 상품의 미래 수익성 기대 자체가 크게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상가 거래량은 2022년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며 "투자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지난해 10월 금리 인하 조치 이후에도 거래량은 반등 없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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