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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정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가자 병원 폭발 후 유가·금값 급등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이 공습을 받아 5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중동 사태가 악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약 2% 급등했다. 안전 자산 선호로 금값도 최근 한 달 새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 정부 “美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우리 업계 영향 제한적”
정부가 미국이 일부 반도체 생산 장비가 중국에 수출되는 것을 막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추가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통제를 내놓은 것과 관련해 국내 업계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 “내년 기저효과 기댄 회복세”
내년 국내 주요 산업이 대부분이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극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단 이차전지와 자동차, 조선업의 업황은 특히 좋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 한은 “한은금융망에 BIS 요구 반영한 국제표준 도입할 것”
한국은행이 2026년 말까지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금융망에 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결제은행(BIS) 지급 및 시장인프라위원회(CPMI)가 제시한 공통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 금융당국, LCR 규제 내년 6월까지 현행 유지
금융당국이 올해 말 종료되는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에 대해 내년 6월까지 현행 비율(95%)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와 같은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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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가 띄워져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10%) 오른 246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해 강보합세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10%) 오른 246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33%) 내린 2452.05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4조원
올해 9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 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68조 7442억원) 대비 6.5%, 직전분기(66조 2311억원) 대비 3.0% 감소했다. ELS 발행종목 수는 3945종목으로 전년보다 20.9% 증가, 직전 분기보다 9.3% 감소했다.
◇ 올해 1∼9월 친환경차 수출액 179억달러
지난 9월 친환경차 수출은 대수 기준 5만 3801대로, 작년 9월 대비 10.6% 늘어났다. 1∼3분기 누적으로는 54만 8263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고 수출액은 521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올해 3분기 누적 보증사고 금액 3조원 넘겨
올해 분기까지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은 3조 1245억원(1만 390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232억원이던 사고 금액은 지난 8월 4946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고 3개 분기 만에 누적 3조원을 돌파했다
◇ 중견그룹 83곳 오너 일가 주식담보 대출액 1.5조원 육박
중견그룹 83곳의 오너 일가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받은 대출 금액이 1조 4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담보 대출금액 공시가 의무화된 2020년 12월 대비 31.4% 늘어난 수치다.
◇ 100억원 넘는 재산상속, 4년새 1.8배로 늘어
지난해 상속재산 가액이 100억원을 초과한 피상속인은 33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185명)보다 1.8배(82.7%)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이들의 상속 재산은 39조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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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사진=연합뉴스) |
◇ 포스코, 30대그룹 중 올해 시총 증가율 1위
13일 종가 기준 30대 그룹 상장사 216곳의 시가총액이 올해 1월 2일 1271조 224억원에서 1446조 6804원으로 13.8% 늘었다.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포스코(120.2%)였다.
◇ 배추 가격 한 달 새 20% 껑충
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587원으로 한달 전의 5476원보다 20.3% 올랐다. 소매가는 1년 전의 5934원과 비교해도 11.0% 비싸고 평년대비 21.3% 높다.
◇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주춤’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5.1%로 전월 대비 6.4%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은 81.1%에서 81.5%로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와 기타지역은 각각 5.0%p, 10%p 하락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 1인당 13만원 돌려받아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8명은 실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 할인(환급) 혜택을 받는 특약에 가입해 지난해 1조 1534억원을 돌려받았다. 1인당 평균 13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