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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 속에 4600선을 사상 처음 넘어선 뒤 등락을 거듭하다 4550대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8포인트(0.57%) 오른 4551.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4566.34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4600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등락하다 장 후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CES 2026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관련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1조25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38억원, 939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1%)가 사상 처음으로 14만원선을 돌파했으며, SK하이닉스(2.20%)도 장중 역대 처음 76만원대를 터치한 뒤 오름폭을 줄인 채 마감했습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관련 기대감에 14%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기아(5.55%), 삼성바이오로직스(2.67%), HD현대중공업(1.27%), 삼성물산(1.92%)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8%), SK스퀘어(-0.58%), 두산에너빌리티(-2.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7%), KB금융(-1.34%)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0.90%) 내린 947.39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6억원과 1015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312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1.08%), 에코프로(-0.75%), HLB(-0.55%), 펩트론(-2.95%) 등이 하락했으며, HPSP는 블록딜 소식에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4.73%), 레인보우로보틱스(1.30%), 삼천당제약(3.24%), 코오롱티슈진(2.02%)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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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14만전자’ 고지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1%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 초반 3% 넘게 오르며 14만3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4만44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오후 들어 변동성이 확대되며 13만7000원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14만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또는 종가 기준으로 14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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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현대차가 14%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3.80% 오른 3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며 단숨에 35만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CES 2026에서 인공지능 기반 로보틱스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공개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날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5%대와 7%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26% 넘게 급등하며 상한가에 근접했습니다.
간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점도 주목받았습니다.
엔비디아가 CES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공개한 만큼, 양사 협력이 자율주행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