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단체 TFC, '다시 뛰는 심장' 부제로 2021년 이후 첫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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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FC 출신 UFC 파이터 박준용 [UFC 제공]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TFC가 4년의 공백을 깨고 오는 17일 'TFC 21' 대회를 개최하며 화려하게 복귀한다. 이번 대회는 '다시 뛰는 심장'이라는 부제로, 2021년 11월 TFC 20 이후 첫 공식 이벤트다.
TFC는 과거 양동이, 마동현, 곽관호, 최승우, 박준용, 정다운, 장웨일리 등 다수의 유망주를 발굴하여 세계 최고 무대인 UFC에 진출시킨 저력이 있는 단체다. 이번 대회 재개는 박창범 코리안탑팀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찬열 TFC 대표는 "TFC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TFC 21 대회에서는 이교덕 전 UFC 해설위원이 해설을 맡고, 유병학 홍보과장이 진행을 담당하여 대회의 전문성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TFC 출신으로 UFC에서 활약 중인 박준용 선수는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321에서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와 맞붙는다. 박준용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김동현 선수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UFC 통산 1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