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시민단체들이 구글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인앱결제 관련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펄어비스가 부당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8월 기준 구글이 국내 게임사 4곳에 제공한 부당 이익이 약 5억6400만 달러라고 추산하며 과징금 부과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인앱결제 수수료율을 낮추고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은 이러한 주장을 일제히 부인했습니다. 구글은 "경실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고, 엔씨소프트는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 역시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컴투스와 펄어비스도 불공정 행위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번 논란의 진실 규명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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