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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비공식 만남을 가졌다.
젠슨 황 CEO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으며,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세 사람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깐부 치킨집에서 만나 '치맥' 회동을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회동 장소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고,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기도 했다.
차량 통행이 어려워지자 젠슨 황 CEO와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은 인근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이동해 만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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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들은 4인용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선물을 교환했다. 황 CEO는 두 총수에게 각각 사인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며 "우리의 우정과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생맥주와 소맥 폭탄주를 함께하면서 친목을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CEO는 회동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내일 APEC에서 한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한 많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후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