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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시우 코치 [골프 다이제스트 ]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골프계의 권위 있는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가 2024-2025년 국내 최고의 골프 교습가를 선정했다. 이 평가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의 코치로 잘 알려진 이시우 씨가 1위를 차지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년마다 국내 최고의 교습가 10명을 선정하는데, 이번 평가는 투어 프로의 평가 55%, 교습가 상호 평가 40%, 온라인 투표 5%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6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이시우 코치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시우 코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외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현경, 배소현, 김수지 등 유망한 선수들을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 상위 10인에 선정된 다른 교습가들로는 권기택, 김국환, 박창준, 성시우, 이재혁, 염동훈, 임진한, 조민준, 최형규(가나다 순)가 있다. 이들은 모두 국내 골프 교습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이다.
골프다이제스트의 이번 선정은 단순히 국내 인정에 그치지 않는다. 이 10명의 교습가들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베스트 교습가' 후보 자격도 얻게 된다. 이는 한국 골프 교습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선정 결과는 한국 골프 교습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 선수들을 배출해온 한국 골프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