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혼밥 일절 안 한다' 의외의 취향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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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김성주에 대한 깊은 존경심 드러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이찬원이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냉장고 속 다양한 식재료를 공개하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이찬원의 냉장고는 신선한 식재료로 가득 차 있었으며, 특히 막창이 눈에 띄었다. 그는 "저희 부모님이 20년간 막창집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자신의 요리 경험을 바탕으로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었다.

 

방송 중 MC들이 냉장고에서 발견한 슈퍼주니어 은혁의 어머니가 만든 고추장아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찬원은 "은혁 씨 어머님이 저를 예뻐해주셔서 저기 있는 장아찌 다 은혁 씨 어머님이 해주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찬원이 음식과 사람 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혼자 식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식사하는 걸 정말 안 좋아한다. 밖에서 혼밥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음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찬원은 친구의 생일이나 군 입대와 같은 특별한 날에는 20첩 요리를 차려서 대접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럴 때 기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이찬원은 방송인 김성주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했다. 그는 "김성주라는 인물이 방송계에서 쌓아온 업적과 지금까지 남겨온 족적은 한 개의 트로피로 형용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제일 존경하는 방송인이 누구냐고 하면 김성주라는 이름 석 자 외에 다른 이름을 외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성주가 지난해 KBS 연예대상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5, 6년 전 '미스터트롯' 생방송에서 150만 표 수용 가능한 시스템에 700만 표가 들어와 집계가 안 됐을 때 1시간 넘게 이끌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애티튜드가 존경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김성주는 이찬원의 발언에 대해 "이찬원의 멘트는 편집하지 말고 방송에 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방송인에 대한 존경심은 이날 방송에서 두드러진 요소로 작용했다. 이찬원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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