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이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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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사진=방송 화면 캡처) |
'꽃길만 걸어요'에서 정유민이 죽을고비를 넘긴 최윤소에게 화를 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26회에서는 봉천동(설정환)과 강여원(최윤소)이 경찰에 의해 구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여원과 봉천동은 대형 냉동 차량 화물 칸에 의도치 않게 갇혔다. 강여원은 폐쇄된 공간에 대해 불안해했고, 봉천동은 "정신 차려라. 절대 잠 들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내 강여원은 정신을 잃었고, 봉천동은 그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곁에서 머물렀다.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난 뒤에야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응급실로 옮겨졌다. 곧 강여원은 눈을 떴고, 두 사람은 서로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봉천동이 걱정된 황수지(정유민)가 병실에 도착했다. 이를 본 강여원은 "괜히 저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고백했고, 황수지는 "그쪽 때문이냐. 회사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사고를 치냐. 그냥 그때 잘라버릴 걸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봉천동은 " 강여원 씨 때문 아니다. 제 불찰 때문이다. 전 멀쩡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