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N), 인도네시아에 데이터 센터 설립…정부와 논의 중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17 0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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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라클이 인도네시아에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라클은 인도네시아 바탐 섬에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논의 중이다. 

 

바탐의 농사 디지털 파크는 자유무역지역 지위와 오라클이 이미 유사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도시 국가와의 근접성을 고려할 때 입지로 최적이라고 한다. 

 

오라클은 지난해 10월 초, 말레이시아에 첫 퍼블릭 클라우드 지역을 설립하기 위해 6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라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오라클의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인 개릿 일그는 앞서 "일본에서 뉴질랜드, 그리고 인도까지 더 많은 데이터 센터와 인프라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을 계속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오라클은 싱가포르에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 두 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4개국에 걸쳐 50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지역을 운영하고 있다. 

 

오라클 주가는 1.09% 상승한 149.2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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