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6] KT, 한국형 AI 네트워크 협력체 'AINA' 첫 대표 의장서 선정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03: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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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바르셀로나) 이준현 기자] 국내 통신 3사및 국내외 산학연이 뭉친 AI 네트워크 민관 협력체 'AINA'(AI Network Alliance)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무대에서 닻을 올렸다.

KT가 초대 대표 의장사를 맡아 글로벌 AI 네트워크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6' KT 전시관에서 AINA 출범식을 열고, 자사가 협력체 대표 의장사를 맡는다고 5일 밝혔다.

AIN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출범시킨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를 AI 시대에 맞게 재정비한 협력체로, AI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는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실장과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AI-RAN Alliance 최진성 의장(소프트뱅크 수석 펠로우)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정부·국내외 산학연·글로벌 협력체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초고성능·초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AINA는 국내 통신 3사를 포함한 13개 의장사와 국내외 AI 네트워크 밸류체인 관련 기업 20여 곳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논의 체계 구축, 글로벌 기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정자 역할을 맡는다. 한국형 AI 네트워크 논의를 국제 표준화 흐름과 연계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글로벌 협력 기반도 이날 함께 구축됐다. 엔비디아·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하는 국제 협력체 AI-RAN Alliance와 싱가포르 공과대학(SUTD)이 AINA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범식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기정통부가 LG전자 AI RAN 장비의 미국 수출 성과를 공유하며 국산 장비의 해외 상용화 가능성도 알렸다.

서창석 KT 부사장은 "AINA를 기반으로 한국이 글로벌 AI 네트워크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KT는 대표의장사로서 AINA가 국내 AI 네트워크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NA는 향후 정부 AI 네트워크 정책 방향과 산업 수요를 반영해 실행 중심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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