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객 약 22만명 신용사면…대규모 연체이력 삭제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08: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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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중앙회)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고객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과거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대규모 신용사면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신용 회복 지원 방침에 따른 조치다.

신용사면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연체 원리금을 모두 상환 완료한 고객들이다.

농협상호금융과 농협금융을 모두 포함한 '범농협' 고객이 해당된다.

농협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한 서민·소상공인이 금융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치로 연체 이력 때문에 대출이나 카드 이용이 막혔던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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