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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쯔다)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마쓰다가 9년 만에 전면 개량한 중형 SUV ‘CX-5’를 21일 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2일 전했다. 회사 판매의 핵심 축인 이 모델은 일본 내 판매 부진을 되돌릴 카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해 40% 줄어든 자국내 판매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CX-5에 실렸다.
신형 CX-5는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3세대에 해당한다. 뒷좌석과 적재 공간을 넓혔고, 구글 지도 등 미국 구글의 차량용 서비스를 마쓰다 최초로 탑재했다.
가격은 기존보다 17% 오른 330만 엔부터로 정했다. 선택 사양 조합은 현행보다 약 60% 줄였고, 투자 부담이 큰 전자제어 기술은 도요타자동차(7203 JP)와 공동 개발해 비용을 낮췄다. 마쓰다는 같은 급 경쟁 모델인 도요타 ‘RAV4’(450만 엔~), 혼다 ‘ZR-V’(370만7천 엔~)보다 낮은 가격대를 앞세우고 있다.
CX-5에는 판매 부진을 되돌려야 하는 역할도 부여됐다. 지난해 자국내 판매는 14만9,526대로 전년보다 5% 늘었지만, 2015년과 비교하면 40% 감소했다. 한 판매점 임원은 보유 고객 감소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에 소형차 ‘마쓰다2’의 판매 종료까지 겹치면서 CX-5의 비중은 더 커졌다.
마쓰다의 2025년 자국내 승용차 판매에서 CX-5는 18%, 마쓰다2는 16%를 차지했다. 판매점들은 신형 CX-5를 판매 감소를 억제하는 마지막 요새로 보고 있다. 최근 집중해 온 대형 SUV ‘라지 제품군’ 가운데서도 지난해 출시된 CX-80은 올해 1~4월 자국내 판매가 2,470대로 전년 동기보다 47% 줄어 부진했다.
마쓰다는 2025년 6월 새로운 일본 내 판매 개혁 계획도 내놨다. 도심 판매망 재구축 등을 통해 2030년 자국내 판매를 20만 대로 늘린다는 목표다. 마쓰다는 아야세 하루카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하는 등 홍보도 강화했다. 2027년에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사양도 추가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