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1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목표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07:25:50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LS ELECTRIC(010120)가 비수기를 감안하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1일, LS ELECTRIC에 대해 전력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면서 다른 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3년 기저가 높지만 3분기부터는 전년대비 증익 구간으로 진입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S ELECTRIC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10,01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하며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자동화와 자회사 부문의 매출은 시황 부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력인프라 부문 성장이 전사 외형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수주잔고도 매출과 마찬가지로 전력인프라 중심 증가가 예상되며 대부분 북미향 인프라 투자 증가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전력기기 부문 안정성에 더해 전력 인프라의 가파른 이익 성장으로 전사 마진은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출처=하나증권)

 

무엇보다 북미 인프라 투자 사이클 수혜로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재선 연구원은 "물론 2차전지 소재 및 완성차 업체 등 국내 대기업 북미 투자 수요 외적인 실적 증가는 아직 가시적인 영향권에 들어서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현지 영업이 확대될 경우 전력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저압 배전 중심의 안정적 점유율을 기반으로 고압 송전으로 사업 영역 확대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의사결정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주요기사

CJ그룹, 맞춤형 채용 콘텐츠 인기...누적조회수 1,400만회 기록2025.09.26
두산, 지주사 지위 벗었다…로보틱스·에너지 M&A 신호탄되나2025.09.26
GS건설, 교보문고와 함께 입주민 전용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선보여2025.09.26
소노인터내셔널,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 리뉴얼 오픈2025.09.26
LG전자, 사우디 정부와 네옴시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협력 논의2025.09.26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