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UNH.N), 이익 가이던스 상향…의료비 절감 효과 가시화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28 07: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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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2026년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27일(현지시간) 2026년 주당 조정 순이익이 17.75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 17.74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4분기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11달러를 기록해, 시장 추정치 2.10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스티븐 헴슬리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한 의료비 절감 조치가 성과를 내기 시작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CEO로 복귀한 헴슬리는 고위 임원 피살 사건, 의료비 급증, 연방정부 조사, 보험업계 관행에 대한 소비자 반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회사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유나이티드헬스는 2026년 성장세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메디케이드 사업에서는 의료 서비스 비용과 지급 단가 간 불일치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령층 대상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상품도 일부 축소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대해 내년도 평균 지급률을 0.09%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월가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 직후 휴마나, CVS헬스, 유나이티드헬스 등 주요 보험사 주가는 장 시작 전 12% 이상 급락했다. 최종 지급률은 통상 4월 초 확정된다.

 

반면, 유나이티드헬스는 행동건강 서비스, 전문의약품, 재가 의료 이용 증가로 정부 지원 보험 상품 전반에서 2년 넘게 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조정 의료손해율은 88.9%로, 2024년의 85.5%에서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89.1%보다는 소폭 하향했다. 

 

주가는 351.64달러로 1.30%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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