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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미국 시장 부진 속에 유럽에서도 또다시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제조업체협회(ACEA)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월 유럽 지역에서 22,801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25,840대 대비 11.8%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의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03,382대로, 전년 동기 282,335대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는 부진한 판매 실적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 전용 모델인 모델YL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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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BYD 전기차. (사진=BYD) |
테슬라는 또한 해당 지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확장을 검토 중이다.
반면 BYD는 유럽에서 판매량이 221.8% 급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11월 기준 유럽 지역 판매량은 21,133대로, 지난해 동월 6,568대 대비 크게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159,869대로 276% 급증했다.
누적 기준으로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 차량이 유럽 시장의 약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 점유율 34.6% 이상으로 증가세를 주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485.56달러로 1% 미만 내로 하락 후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