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BX.N), 스페인 아라곤 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클라우드 허브로 육성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28 07: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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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 지역의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대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추가로 43억 유로(약 50억 달러)를 투자해 아라곤을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현지시간) 아라곤 주정부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지난해 처음 공개한 9년간 75억 유로(약 87억 달러)규모의 1단계 투자 외에, 고객 수요에 따라 같은 부지에서 추가 용량을 확보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단계 완공까지는 7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블랙스톤은 오는 2026년 2분기에 1단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데이터센터 8곳, 전력 변전소, 태양광 발전소, 전력망 연결 시설이 포함된다.

 

블랙스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모든 운영에 필요한 재생 에너지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냉각 시스템에는 스페인에서 부족한 자원인 물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랙스톤의 이번 행보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미 아라곤 지역에 잇따라 데이터센터 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현재 아라곤에서는 약 20개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검토 중이다.

 

블랙스톤 주가는 171.25달러로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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