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O), 두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AI 확산 속 자동화 불가피"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29 07: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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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이 팬데믹 기간 내 과잉 채용을 되돌리고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1만6천 명을 감원한다.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최근 3개월 사이 두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글로벌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말에도 사무직 1만4천 명을 감원했다. 당시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조직 내 관료주의를 줄이고 관리 단계를 축소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베스 갈레티 아마존 인사·기술 총괄 부사장은 "몇 달마다 대규모 감원을 발표하는 새로운 패턴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감원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소매 부문, 프라임 비디오, 인사 부서 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이번 구조조정은 AI 확산이 기업의 인력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도우미의 성능 향상으로 행정 업무부터 복잡한 코딩까지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기업 전반에 AI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재시 CEO는 지난해 여름 AI 활용 확대가 업무 자동화와 사무직 감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감원 대상 3만 명은 아마존 전체 직원 158만 명 중 일부에 불과하지만, 사무직 인력의 약 10%에 해당한다. 아마존 직원 대다수는 물류센터와 창고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마존은 물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창고 로봇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다음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는 247.63달러로 1.21%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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