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대폭 강화…반도체도 겨냥하나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18 07:50:45
  • -
  • +
  • 인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상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6일(현지시간) 연방 관보 공지를 통해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 407개 품목 코드를 '미국 통합관세표(HTSUS)'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철강·알루미늄 외 다른 원자재로 구성된 부분은 원산국별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기존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오는 8월 18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해당 제품들은 철강·알루미늄 함유분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5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다. 

 

트럼프는 이날 "철강 관세와 반도체 수입 관세에 대한 추가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트럼프 행정부 '美 우선주의'…한국·캐나다·인도 등 동맹국 균열 자초2025.10.02
日 9년만에 MMF 부활..."금리 상승세 환경 영향"2025.10.02
미쓰비시상사(8058 JP), 스타러브스케이스 차세대 우주정거장 사용권 확보 나서2025.10.02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2768 JP), 우즈베키스탄 신공항 개발 참여2025.10.02
웨스턴디지털(WDC), 일본에 1조7천억원 투자 발표2025.10.02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