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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추정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지난 3분기와 같은 보상금 수령이 부재하고 4공장 램프업 증가 비중도 3분기 대비 낮을 것으로 추측되나, 내부거래 금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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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키움증권)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중 ADC 상업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로는 ADC 비중이 높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허혜민 연구원은 "이로 인한 수익성 기여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최근 빅파마의 ADC 기술 확보로 인한 시장 진출 확대 및 기술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관련 생산 증가에 따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4공장의 6만리터와 18만리터가 모두 풀 가동되는 2025년 하반기로 올해는 수주 증가와 4공장 랩프업 증가, 그리고 인수합병 추진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무엇보다 오는 9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 트랙에서 2024년 전망과 중장기 비전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