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RTX.N), 2025년 실적 전망 상향…방산·항공기 정비 수요 급증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10-22 07: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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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로고. (사진=RTX)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항공·방산 대기업 RTX가 미사일과 애프터마켓(정비·부품) 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강한 수요가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RTX는 21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24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213억1천만 달러를 상회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로, 추정치인 1.41달러를 상회했다.

 

RTX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방산 부문인 레이시온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방공체계 판매 증가로 매출이 10% 늘었으며, 상업용 항공기 부족으로 정비 수요가 늘면서 항공 서비스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프랫앤휘트니 부문은 에어버스 A320neo 엔진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16% 증가한 84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부문은 8% 증가한 76억2천만 달러를 상향 조정했다.

 

RTX는 올해 조정 매출 전망을 기존 847억5천만~855억 달러에서 865억~870억 달러로 상향했다.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도 5.80~5.95달러에서 6.10~6.20달러로 높였다.

 

주가는 173.04달러로 7.67%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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