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O), 네 번째 AI 조직 개편 추진…'비용 부담에도 공격적 확장'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18 0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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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가 6개월 만에 AI 조직을 네 번째로 재편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신설한 AI 부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를 네 개 그룹으로 나눌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에서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AGI(범용 인공지능: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메타는 고위 임원 이탈과 오픈소스 모델 '라마 4'의 부진한 시장 반응 속에 AI 조직을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로 재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저커버그는 지난 달 수천억 달러 규모를 투입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여러 곳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메타는 연간 자본지출 전망 하단을 20억 달러 상향 조정해 660억~720억 달러로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비용과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연구 인력을 적극 영입하는 과정에서 인건비가 늘어나 2026년 비용 증가율이 2025년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 주가는 1% 미만 상승 후 785.23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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