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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명품 그룹 케어링의 구찌,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생로랑 등 주요 브랜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케어링은 15일(현지시간) 자사 브랜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고밝혔다.
해커들은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자택 주소, 전 세계 매장에서의 누적 구매액 등 민감한 정보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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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 (사진=연합뉴스) |
다만 케어링은 신용카드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악명 높은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의 소행으로, 이들은 740만 개 이메일 주소와 연결된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