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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날씨 분석 및 복원력 기업인 투모로우 아이오와 협력해 AI 기반의 날씨 정보를 자사의 의사결정 플랫폼 제품군에 통합할 예정이다.
팔란티어는 10일(현지시간) 토모호우 아이오와 협력해 AI 대기 관측 기술을 결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팔란티어의 시스템에 실시간 대기 데이터 및 예측 도구를 직접 통합해 국방, 항공, 정부 및 인프라 분야의 고객을 위한 운영 준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모로우 아이오는 대기 관측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민간 기상 위성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이 네트워크의 적응형 AI 모델은 각 데이터 주기에서 학습해 초지역적인 분 단위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을 팔란티어의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공동 솔루션은 사용자가 실시간 기상 정보에 기반해 물류 경로 변경이나 비상 프로토콜 활성화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계약의 일환으로 투모로우 아이오는 팔란티어의 페드스타트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국 정부 기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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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팔란티어의 국방 부문 책임자 마이크 갤러거는 "페트스타트의 목표는 정부가 획기적인 기술에 접근하고 이를 배포하는 능력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방 정부 직원이 투모로우 아이오를 활용하면서 미국 정부(USG) 데이터 처리 시 준수해야 하는 엄격한 규정 및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는 정부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투모로우 아이오 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설립자인 시몬 엘카베츠는 이번 파트너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카베츠는 "AI 시대에는 데이터를 소유한 사람이 미래를 소유한다"며 "우주에서 수집한 독점 데이터, 운영 등급 AI 모델링 및 에이전트 인텔리전스를 갖춘 유일한 풀스택 기상 회사로서, 우리는 팔란티어와 진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파트너와 함께 차세대 의사 결정 및 경쟁 우위를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공공 및 민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복원력과 실시간 데이터 기반 행동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팔란티어 주가는 0.44% 하락한 142.50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