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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브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셰브론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셰브론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미국 투자 회사 엔진 넘버원은 서부 텍사스에 조성될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해당 발전소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가스 발전소 중 하나로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약 70억 달러가 투입되며, 최대 2,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회사는 "전력 생산 및 전력 구매와 관련한 독점 협약을 체결했으나, 상업적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최종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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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앞서 2025년 초 셰브론과 엔진 넘버원은 GE 버노바와 함께 미국산 천연가스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는 합작 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 중서부, 서부 지역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업 확대로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전력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화석연료 정책 기조 속에서 천연가스가 이번 전력 수요 급증의 최대 수혜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천연가스는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유연성이 높으며, 미국 내에 풍부한 자원이기 때문에 전력 수요 증가의 핵심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