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슬라(TSLA.O) 직원들, 英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스타트업 ‘허버’ 설립…"전기차 생태계 혁신 노린다"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8-19 07: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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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 수퍼차저팀에 소속돼  있던 전직 직원들이 해고된 후, 택시와 상업용 차량에 더 빠른 충전을 제공하는 회사인 허버를 설립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 테슬라 직원인 해리 폭스, 코너 셀우드, 휴 렉키가 허버를 설립해 도시의 충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버는 오래된 주유소와 창고를 승용차와 차량용 차량 모두를 위한 대용량 충전소로 개조해 영국 전역에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허버는 최근 약 8,100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이 자금은 허버가 영국 이외의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 슈퍼차저팀 출신들. (사진=허버)

 

또한 8월 20일에 런던에 첫 번째 충전소를 개장할 예정이다.

 

허버는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위한 충전소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알파벳 웨이모와 같은 기업의 차량을 포함한다.

 

반면, 테슬라의 판매 부진은 여러 지역에서 머스크의 회사에 계속해서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부진한 영국 판매와 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테슬라는 영국에서 리스 업체를 대상으로 월별 지불액을 대폭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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