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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챗GPT. (사진=오픈AI)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플로리다 당국은 오픈AI에 대한 중대한 형사 사건 수사를 개시하며, 오픈AI의 챗봇 챗GPT가 작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법무장관 제임스 우스마이어는 지난 4월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주 정부가 오픈AI와 챗GPT에 대한 형사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스마이어는 총기 난사범이 사용할 무기 종류, 호환되는 탄약, 근거리에서의 효과 등을 포함해 총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챗GPT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챗GPT가 사람이었다면 살인 혐의로 기소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스마이어느 소셜미디어 X를 통해 "AI는 인류를 발전시켜야지, 멸망으로 이끌면 안 된다"고 말하며, "작년 플로리다 주립대 총격범에게 치명적인 조언을 제공한 챗GPT와 관련해 오픈AI가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 조사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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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진=연합뉴스) |
그의 사무실은 오픈AI가 형사적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조사하는 일환으로 해당 기업으로부터 기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에 오픈AI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비극적이지만 자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챗GPT가 널리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실에 입각한 답변을 제공했을 뿐이며, 불법적이거나 유해한 활동을 조장하거나 장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용의자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식별했으며, "이 정보를 수사 당국에 선제적으로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