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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체이스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JP모건체이스가 전 세계 투자은행(IB) 부문에 인공지능(AI) 도구를 본격 도입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은행 총괄인 폴 유렌은 "글로벌 투자은행 사업 전반에 걸쳐 AI 도구를 도입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기술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유렌 총괄은 "AI 도구를 통해 내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종합할 수 있다"며 "콘텐츠와 자료 준비를 효율화하고, 은행가들이 더 많은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AI 도구를 사용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JP모건은 업계에서 가장 이른 시점에 AI를 광범위하게 채택하는 은행 중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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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체이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글로벌 은행권은 AI 투자를 확대하며 조직과 직무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앞서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AI 전문가 채용은 늘리고, 전통적 은행원 채용은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AI 활용 확대와 함께 2030년까지 약 8,000명 감원을 추진 중인 스탠다드차타드의 행보와 맞물린다.
또한 JP모건은 앤트로픽이 제한적으로 허용한 '프로젝트 글래스윙'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능 사이버보안 모델 '미토스' 사용 권한을 부여받은 소수 기관 중 하나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미토스는 웹 브라우저, 인프라, 소프트웨어에 존재하는 수십 년 된 취약점까지 탐지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거시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금융권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JP모건 외에도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도 미토스에 접근하고 있거나 시험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