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로지스(PLD.N)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데이터센터 확장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07: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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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ROLOGIS)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프로로지스(PLD.N)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프로로지스의 2025년 4분기 총 매출액은 2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주당 Core FFO는 1.44달러로 전년 대비 4.2% 감소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웃돌았다.

 

임대 활동은 이커머스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2025년 연간 약 2.3억sf(약 700만평)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4분기 임대율은 평균 95.2%, 분기말 95.8%를 기록했다. 

 

프로로지스는 2026년 Core FFO를 가이던스를 주당 6.00~6.20달러로, 평균 가동률은 94.75~95.75%, SSNOI 성장률을 5.75~6.75%로 제시했다. 

 

개발 후 안정화 구간에 접어드는 물량은 22.5~27.5억달러, 신규 착공 물량은 30~40억달러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프로로지스 경영진은 글로벌 물류시장이 2022~2023년의 조정기를 지나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에서 4분기 순흡수로 약 6천만sf(약 178만평)을 기록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고, 공실률 또한 7.4%로 하락했다. 공실률은 연말까지 7.1~7.2%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 공실률이 여전히 과거 사이클 평균 대비 높은 7%대에 머물러 있어, 2026년은 급반등이 아니라 점진적인 정상화 국면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프로로지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데이터센터는 4분기에만 파이프라인을 5.7GW까지 늘렸다. 4년 전 목표였던 1GW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올해 전체 착공의 40%를 데이터센터가 차지할 예정이며, 금액으로는 전체약 16~20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용 펀드 조성을 검토 중이다.

 

경영진은 현재까지는 회사 재무구조만으로도 해당 규모의 투자는 충분히 감당 가능하지만, 10GW에 이르는 장기 전략를 모두 자체 Equity로 처리하기보다는 외부 자본을 함께 활용해 레버리지와 리스크를 분산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향후 개발된 데이터센터의 수익을 배분하거나 일부는 턴키로 매각하는 방식을 병행해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하민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를 물류의 보조 사업이 아니라 고수익 인프라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몇 년간 데이터센터의 수익성이 프로로지스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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