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할인점 중심 실적 고성장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0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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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실적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5일 롯데쇼핑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조5954억원, 영업이익은 42.0% 증가한 2104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10%, +2% 추정했다. 백화점은 외국인 및 내국인 매출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명품 성장률이 가장 높지만 고마진 상품군인 패션 판매 또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영훈 연구원은 "할인점은 경쟁사인 홈플러스 경쟁력 하락에 따른 반사수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라며 "지난해 할인점 매출 감소폭이 컸던 점을 고려할 때 소폭이지만 매출 반등에 성공한 점은 충분히 의미 있는 지표다"라고 평가했다. 

 

주요 자회사 중에서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 효과로 컬쳐웍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롯데쇼핑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주 연구원은 "2026년 주요 사업 부문 실적 개선에 따라 영업 외 손상차손(CGU, 영업권 등) 규모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당기순이익 흑자 가능성 높다"라며 "방한 외국인 증가, 원화 약세에 따른 백화점 매출 고성장, 경쟁사 홈플러스 경쟁력 하락에 따른 할인점 반사수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실적 발표 과정에서 개선 기대감이 숫자로 증명될 수 있다면 낮은 PBR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 여력 또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롯데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으로 10.8%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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