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N)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Health Group)의 4분기 매출은 1137.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8% 늘며 예상치였던 1138.7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조정 순이익과 EPS는 19.2억 달러와 2.11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69.5% 감소했다.
수익성은 전분기대비로도 부진했다. MCR(Medical Care Ratio)이 92.4%까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회성 요인을 반영한 조정 MCR도 91.5%로 컨센서스였던 92.1%를 넘어섰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390억 달러로 제시했다. 컨센서스 대비로도 낮았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감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업이익은 240억달러, 영업이익률은 5.5%로 제시했다. 2025년 대비로는 높은 수준이나, 여전히 평년 대비 낮았다. 2026년 MCR은 88.8%±50bp를 제시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의 89.1% 대비로는 낮으나, 여전히 80% 후반을 제시해 수익성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
|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출처=초이스스탁) |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3분기 말까지만 해도 20배를 넘어섰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5.7배까지 낮아진 만큼 일시적 저가 매수세 유입은 기대된다.
다만 구조적 주가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최보원 연구원은 "적어도 4월까지는 CMS의 추가 지원 규모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도 예산안 통과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의료 보험사 대상 지원 축소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부의 정상화는 진행되고 있으나, 미국 내부에서 보험, 옵텀 사업부문의 수익성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발표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주가 반등을 제한할 것이란 예상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