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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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27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HL만도의 주요주주가 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국내 규정은 지분율이 5%가 넘으면 대주주, 10%가 넘으면 주요주주로 구분한다. 대주주는 ±1%포인트가 변동할 때만 공시한다.
하지만, 주요주주는 지분에 변동이 생기면 5거래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통상 주요 주주가 되길 꺼린다.
그런데 이번에 국민연금은 약 31억원을 투자해 10.01%를 획득하면서 주요주주가 됐다.
HL만도는 2014년 한라홀딩스에서 인적분할로 출범했다. HL만도는 조향장치·현가·제동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다. 한라그룹의 정인영 창업주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첫째 동생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한라그룹은 현대차그룹의 부품을 맡아서 공급했다. 완성차업계는 전장화를 맞은지 오래”라면서 “지금은 자율 주행차로 변신하고 있다. HL만도 역시 DB·ADAS(통합전자브레이크) 제품 등으로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HL만도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그는 이어 “올해 HL만도의 수익률은 저조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 전쟁으로 완성차 업계는 흉흉하다”면서 “그럼에도 27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HL만도가 현대차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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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글) |
올해 수익률(YTD)은 HL만도가 -11.83%, 현대차가 20.33%를 각각 기록했다.
HL만도의 목표주가로 다올투자증권은 5만5000원(10월23일)을, 대신증권은 5만6000원(10월 20일)을, 메리츠증권은 5만5000원(10월20일)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