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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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29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에이피알의 신규 대주주가 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약 70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 금융기관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지분 5.76%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7일 종가 기준으로 해당 지분율은 약 2555억원에 해당한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12.3 계엄, 조기대선, 트럼프 관세라는 3중고에도 국내 중견 화장품 업체는 약진했다”면서 “코로나 기간 한국 콘텐츠가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국내 화장품 업체의 위상도 올라가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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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지난 28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에이피알이 125.64% ▲클래시스가 11.09% ▲코스맥스가 44.54% ▲실리콘투가 33.09%를 각각 기록했다.
에이피알의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실적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에이피알은 ▲매출 260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78.6%와 96.5% 성장했다.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무려 71%나 차지했다.
하나증권은 "K-뷰티의 수출 기반이 점차 전 세계를 무대로 다변화되고 있다”며 “해외 중심의 압도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에이피알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로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은 15만원을, 키움증권은 1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