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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지며 원료 수급 위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 가운데 2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로 플라스틱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장재 대란'이 현실화하자, 한계에 몰린 소상공인들이 정부와 플랫폼 업계에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플라스틱·비닐 배달 용기 가격이 30~40%가량 폭등했다.
주요 자재 품절과 구매 수량 제한 조치까지 겹치면서 일부 음식점은 소비자에게 별도의 포장비를 부과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비용 부담이 가중되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정부에 "포장재를 생활필수품으로 지정해 사재기와 매점매석 등 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포장재 비용 상승분에 대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배달앱 업계에도 "일시적 요금 감면, 배달 용기 가격 상승분 지원 등 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플라스틱 포장재 수급 불안에 대체재인 종이 포장재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관련 문의도 30~40% 늘었다.
이에 제지업계는 크라프트지 등 수요가 폭증한 품목을 중심으로 대량 생산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종이 기반 포장재 생산과 공급 역량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