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XPENG.N) 테슬라와 유사한 모델..해외 판매 전망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08: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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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중국의 자율주행 개발업체인 샤오펑(XPENG.N)의 해외 판매가 전망된다.

IM증권에 따르면, 샤오펑의 신저우 우 박사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Autopilot) 및 FSD 개발을 주도했으며, 지난 2019년 3월 샤오펑 자율주행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 후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를 총괄한 바가 있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샤오펑 자율주행 개발의 방향성은 테슬라와 상당히 닮아있을 뿐 아니라, 기술 진척도 또한 경쟁 중국 업체 대비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샤오펑의 주가는 중국 전기차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 자율주행 모멘텀 부재 등을 이유로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상수 연구원은 "샤오펑이 피어그룹(Peer Group) 대비 자율주행 경쟁력이 높고 E2E 자율주행 개발을 지향하며 알고리즘에 더해 반도체까지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 주가 반등성을 높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샤오펑이 휴머노이드, 로보택시 등 신사업 진출 의지가 높고, 이는 레거시 OEM 대비 동사의 미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등에서 가지는 차이점이라고 분석했다.

 

샤오펑은 2026년 내 5,6,7인승 차량을 통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업용 자율주행 공유 차량 외에도 가족 구성원 간 공유가 가능한 개인용 자율주행차량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샤오펑은 지난 2025년 11월 AI Day에서 Iron 2세대를 공개했다. 경쟁 업체 대비 제품 소재나 동작 구현도에 있어 실제 사람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평가다. 2026년 Iron 1000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의 관련 사업 타임라인인 사이버캡 및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 확대, Optimus Gen 3 공개~양산 등을 기점으로 동사에 대한 시장 주목 또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샤오펑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상수 연구원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샤오펑의 본업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샤오펑의 2025년 기준 해외 판매 비중은 아직 6.7% 수준에 불과하나, 2033년까지 이를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거시 OEM들의 자율주행 자체 개발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자율주행 경쟁력을 갖춘 일부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Global South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샤오펑의 외연 확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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