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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TSMC(TSM.N)의 11월 매출액 성장세가 전년 대비 둔화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TSMC의 2025년 11월 매출액은 3436억 대만달러로 전년 대비 24.5% 증가해 작년 11월 성장세보다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매출액은 3조 4741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32.8% 성장했다. TSMC가 지난 10월 6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밝힌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현재 환율 기준 1조 50억 대만달러~1조 425억 대만달러다.
4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무난히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문승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SMC의 CoWoS 패키징 공급은 4분기부터 3개월 전보다 더욱 타이트해지는 중"이라며 "2026년 CoWoS CAPA의 Allocation도 엔비디아가 6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구글 TPU가 각광받음에 따라 향후 GPU와 ASIC 양쪽 모두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트럼프 행정부의 H200(TSMC N4 공정에서 제조) 중국 판매 승인 또한 CoWoS CAPA 공급 부족의 심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oWoS CAPA 추정치도 최근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선단 공정 Wafer ASP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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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문승환 연구원은 "해외 Fab들의 인건비 및 수율 안정화 또한 이뤄지며 지정학적 요소로 인한 디레이팅 요소도 줄어드는 시점"이라며 "최근 두 달간 빅테크, 엔비디아 등 AI 하드웨어 시장 내 다수의 우려가 발생했으나 현재 완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AI 비메모리 밸류체인에 대해 재차 주목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조언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