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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글림아티스트)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대한제국의 비극적 현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비밀리에 파견되었던 헤이그 특사들의 여정이 무대 위에서 재조명된다.
공연 제작사 ㈜글림아티스트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뮤지컬 <헤이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헤이그 특사 파견 12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작품은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비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젬스톤이앤엠과 ㈜글림아티스트가 공동 주최 및 제작을 맡았다. 특히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가 프로듀서로 데뷔하는 첫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은 김도희 작가의 극본을 바탕으로 박지혜 연출, 김보영 작곡가 등이 참여해 서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헤이그>는 1907년, 일본의 침략을 고발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로 향했던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특사의 행보를 그린다. 극은 역사적 사실에 이들을 돕는 가상의 인물들을 배치하여 서사적 상상력을 더했다.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은 특사들이 열차에 오르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시대의 폭력 속에서 좌절된 청춘들의 서사와 맞물리며 전개된다.
주요 배역의 캐스팅도 공개되었다. 특사단을 이끄는 리더 ‘이상설’ 역에는 송일국, 오만석, 원종환이 이름을 올렸다. ‘이준’ 역에는 유승현, 이시강, 임준혁이, 통역 담당 ‘이위종’ 역에는 이호석, 이주순, 금준현이 캐스팅되어 극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나정우 역에 강찬, 강승식, 이세온이, 나선우 역에 조상웅, 윤은오, 김태오가 출연하며, 홍채경 역은 효은, 송다혜, 주다온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헤이그 특사 파견 12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불쏘시개가 되었던 그들의 여정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창작진과 배우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글림아티스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